EPICURE'S CHOICE.

미식가의 선택.

'미식창고'는 미식가의 보물창고 라는 슬로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라면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때 되면 제철 음식을 찾아 먹어야하고,

하나를 먹더라도 알고 먹는게 재미있는,

그러한 미식가들이 찾는 '미식마켓' 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찾아낸

훌륭한 먹거리들을,

이 즐거움을,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위안'이 되는 진짜 좋은 재료를 함께할 수 있도록

오늘도 저희부터 먹어보고 고민하고 연구하겠습니다.

- 위안 주식회사 '미식창고' 대표 올림 -

음식을 선택하는 기준이 저마다 다르듯 재료를 고르는 눈높이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가격보다는 맛을 중시하는 소비자, 때가 되면 제철 재료를 찾는 소비자, 하나를 먹더라도 알고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겐 '미식창고'가 제격이다.

'미식가들의 보물창고'의 줄임말인 미식창고는 프리미엄 식재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식도락가들이 원하는 특별한 상품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생산자와 판매자가 직접 꾸미고 있다. 판매 상품으로는 제주 흑돼지, 울산 피문어, 남해 보리새우 등 국내 산지 제철 식재료와 스페인산 이베리코 100% 하몬, 캐나다산 A급 성게알 등 최상급 수입 식재료가 있다.

미식창고 관계자는 "마트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클릭 한 번으로 식재료를 주문하는 사람이 늘어난 데 초점을 둔 서비스"라며 "일식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성게알이나 자연산 보리새우, 남해에서 당일에 손질한 신선회 등을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 라인업 중 국내산 한우는 일반 시장에서는 구하기 힘든 1++등급, 1+등급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1~2인 가구가 한 끼 식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300g 단위로 소포장했다. 서울 마장동의 축산기업 '태우그린푸드'와 함께 기획했다. 울산의 피문어숙회는 '문어이야기 울산점'에서 예약일 아침 직접 삶은 문어를 서울 지역으로 하루 만에 배송한다.

수입 최상급 식재료로는 스페인산 이베리코 100% 하몬이 꼽힌다. 이베리코 100% 하몬은 도토리를 먹고 자란 최상급 돼지로 만든 생햄이다. 천일염으로 간을 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

캐나다산 A급 성게알도 주력 상품이다. 성게알의 경우 여름이 지나면 국내산 냉장 제품을 맛보기 힘들어진다. 이에 착안해 미식창고는 가을부터 맛이 드는 캐나다산 냉장 성게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미식창고의 주목할 만한 서비스로는 '그날배송'이 있다. 그날배송이란 고객이 배송일을 지정하면 당일 오후 5~7시에 가장 신선한 제품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경기 분당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출처 ｜ 매일경제신문 C7면 1단 2019.10.24